구미 인동고교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4일동안 ‘보고있니? 듣고있니? 읽고있니? 행복하게..’란 주제로 ‘행복프로젝트! 인동고등학교 한여름의 예술축제’를 개최했다. 이는 학생들에게 즐겁고 보다 생동감 넘치는 교육환경을 조성해 줘 긍정적인 마인드를 심어주고, 입시위주의 교육환경에서 벗어나 여유롭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기획된 행사이다. 인동고 한여름의 예술축제는 ‘행복하게 보고있니?, 행복하게 즐기고 있니?, 행복하게 읽고있니?’란 3가지의 MOTTO로 꾸며져 16일 첫날에는 ‘행복하게 보고있니?’ ‘열여덟을 그리다’ 전(展)이 교내 S갤러리에서 진행됐다. 이어서 ‘행복하게 읽고 있니?’ ‘북카페’는 도서관에서, ‘행복하게 즐기고 있니?’ ‘인동인 콘서트는 본관 라운지, 시청각실, 강당에서 사흘에 걸쳐 진행됐다. ‘열여덟을 그리다’ 전(展)에서는 드로잉 작가 초대전, 명화를 패러디해 새롭게 변형시킨 자화상그리기, 미술 전공 학생들의 우수작, ‘나에게 가장 소중한 것’을 주제로 한 교내 미술대회 수상작들을 전시해 학생들이 공부를 하다가 쉬는 시간이나 여유를 느끼고 싶을 때 언제든지 방문하여 관람할 수 있는 힐링 공간을 만들어 줬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