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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상북도

폭염피해 최소화·지원책 수립

이창재 기자 입력 2016.08.23 20:08 수정 2016.08.23 20:08

경북도의회 농수산위, 폭염피해 확산방지 대책 논의경북도의회 농수산위, 폭염피해 확산방지 대책 논의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나기보)는 최근 고온현상에 따른 농축수산물 등에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23일 농수산위원회 소회의실에서 피해확산 방지 대책에 대해 경북도와 심도있게 논의했다.이날 농수산위원들은 도내 피해현황 및 조치사항과 향후 계획을 듣고 피해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피해를 입은 농축산 및 어가에 대해 조속한 지원대책을 수립하는 등 폭염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주문했다. 또 기록적인 폭염 속에 가뭄까지 이어지면서 수확기를 앞둔 농촌 들녘에는 시름이 깊어지고 있으며 특히 과수와 밭작물의 큰 피해가 예상된다며, 실효성 있는 가뭄 대책 마련과 농산물 지도․관리 등 수확기를 맞은 농산물 관리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경북도에 촉구했다.아울러 기후변화로 인해 폭염피해는 매년 반복적이고 규모도 확대되고 유형도 복잡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피해 예방 사전 교육․홍보, 농어업재해보험 가입 적극 유도 및 가입률 제고, 농가 지도 강화 등 폭염 피해 사전 예방활동에도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나기보 위원장은“이번 폭염 및 가뭄피해로 인해 가뜩이나 어려운 우리 농어업인에게 고통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폭염 및 가뭄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이를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해 도내에서는 닭, 돼지 등 가축 18만7,414두와 양식어류 52만1,000마리가 폐사, 강수량은 631.8mm로 평균 대비 86.2%수준에 그치고 있는 반면, 최근 평균기온은 28.7℃로 평년(24.9)보다 3.8℃정도가 상승한 상태다.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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