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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인사/부고/위촉

중앙경찰학교 교관, 상주서 소중한 생명 살려

김영춘 기자 입력 2016.08.23 20:14 수정 2016.08.23 20:14

지난 21일 오전 11시50분경 충주시 중앙경찰학교에 재직 중인 권용호씨가 의식불명의 김모씨(69․구미 거주)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평소 혈압약을 복용하는 김모씨는 상주시 소재 식당에서 식사 후 현관문을 나서다가 갑자기 의식불명 상태로 쓰러졌다.주위에 있던 손님이 즉시 119에 신고했으나 시급을 다투는 상황에서 마침 밖에서 식사하기 위해 대기하던 권용호씨가 숙련된 솜씨로 신속하게 응급조치를 해 의식을 회복시키고 119 응급구조대에 인계해 귀중한 생명을 구한 것이다. 충주시에 거주하는 권용호 경위(49)는 상주국제승마장 회원으로, 매주 승마를 배우기 위해 상주를 방문하고 있으며, 중앙경찰학교 교관으로 재직중인 모범적인 경찰관이며, 승마 회원으로 알려졌다. 상주=김영춘 기자 min9410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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