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지난 19일,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울릉군의회에서 의결함에 따라 당초예산보다 109억 원이 증가된 1,631억 원의 예산을 확정했다.예산편성 내역을 보면 일반회계가 1,591억 원으로 108억 원이 증가했고, 특별회계는 당초예산보다 1억 원이 증가한 40억 원으로 결정되었다. 증액이 된 주요 사업으로는 ▲전기자동차보급사업 등 친환경 녹색 섬 조성 관련 사업 63억 원, ▲지역현안도로사업 등 지역 교통‧수송 관련 사업 16억 원, ▲기타 소규모 주민숙원 사업 11억 원 등 군정 현안 해결과 군민 불편해소 및 삶의 질 향상 등에 예산을 중점적으로 투입하였다.당초예산 대비 7.16% 증액 편성된 제1회 추경예산은 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을 위한 ‘전략적 재정배분’과 투자 사업에 대한 ‘재원연계 지출원칙’을 골자로 한 최수일 군수의 강력한 재정건전성 강화 방침에 의한 것으로, 울릉군은 이번 추경예산 편성을 통해 재정운용에 한층 더 효율을 기하게 될 것이라고 평가 받고 있다.최수일 울릉군수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집중 편성된 만큼 효율적이고 신속한 예산 집행을 통해 군민들이 직접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울릉=김민정 기자 namastt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