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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대구보건대학교 작업치료과

권미정 기자 입력 2018.03.15 18:37 수정 2018.03.15 18:37

세계작업치료사연맹·한국작업치료 교육인증 획득세계작업치료사연맹·한국작업치료 교육인증 획득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작업치료과는 2017년 한국작업치료교육평가원이 실시하는 세계작업치료사연맹(WFOT) 교육인증과 한국작업치료 교육인증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WFOT는 1952년 설립된 세계보건기구(WHO) 가입기구다. 교육인증은 국내 작업치료교육과정 제반지원 시스템을 평가해 국내 작업치료 교육의 질적 향상과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작업치료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세부적 평가는 WFOT가 정한 규정에 따라 교과과정의 체계성·교과내용·임상실습교육·교육시설·교수진 평가 등 5개 영역 30개 항목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평가에서 대구보건대 작업치료과는 학습 성과 중심 교육체계와 우수한 교육환경, 1000시간의 임상실습(1인당 한 기관 8주 이상 실습), 3,000시간(기초교과목 1,200시간, 전공교과목 800시간, 임상실습교육 1,000시간)의 전공교육, 작업치료 전공교수(작업치료사 면허소지자) 담당 교과목 60%(전체 작업치료 교육 3,000시간의 60% 1,800시간)를 모두 충족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한국작업치료 교육인증에서도 비전과 학과 운영·교육과정, 학생 지도·복지, 전임교원 확보율·업적, 학과 시설·설비, 교육성과등 총체적인 평가를 받아 최고등급인 최우수 교육인증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박수정 작업치료과 학과장(35)은 "WFOT와 한국작업치료 교육인증은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의 명성에 걸맞는 우수한 작업치료사를 양성하는 기관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학과에서는 학생들을 세계·국내 환경에 경쟁력 있는 작업치료사로 진출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보건대학교 작업치료과는 입학과 동시에 3년간 체계적인 전공 교육과정과 시설, 실무 역량을 모두 갖춘 2000년 대구·경북지역 최초로 설립된 작업치료 교육기관이다. 2017년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시행한 작업치료사 국가고시에서도 재학생 39명이 응시해 100% 전원 합격한 바 있다.      
김만영 기자
kegis1@naver.com

▲ 대구보건대학교 작업치료과 교육인증과 관련된 학생들의 실습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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