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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뽕나무 음식 개발

김영춘 기자 입력 2016.08.24 17:23 수정 2016.08.24 17:23

뽕나무 활용 특화음식 개발 용역 최종보고회뽕나무 활용 특화음식 개발 용역 최종보고회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24일 오후 3시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육심교 소장을 비롯한 업무관계자와 관내 음식업체 대표 10여명, 우리음식연구회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뽕나무를 활용한 특화음식 개발 최종보고회 및 시식회를 가졌다. 보고회에서 리아트푸드연구소 김정숙 소장은 지난 번 중간용역보고회 시식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보완된 한식 10코스 메뉴(뽕잎과 콩을 활용한 죽 외 10종)와 양식 5코스 메뉴(뽕잎감자스프 외 4종)를 전시, 발표하고, 아울러 닭 한 마리 뽕잎칼국수 외 9종의 단품메뉴 시식회 및 평가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용역을 통해 개발된 여러 메뉴는 뽕나무의 열매(오디), 가지, 잎, 줄기, 뿌리 등의 식품학적, 영양학적 성질을 이용한 조리법으로 단품 메뉴와 반찬으로 선보이며, 관내 음식점 인기 메뉴로 활용될 전망이다. 메뉴 개발을 마친 뒤 참석 음식업체의 선호 메뉴들을 설문조사하여 9월에는 이들을 대상으로 몇 차례의 전수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10월에 있을 녹색농업대축전 시 이들 개발 메뉴를 전시·홍보하며 상주시 대표 음식 메뉴로 참석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개발 용역에 참석한 관내 한 음식점 대표는 “이번 개발된 메뉴들이 우리 음식업체에 잘 전수되어서 상주시의 특화음식으로 자리매김하여 그 메뉴들을 맛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상주를 찾아오는 큰 계기가 마련되어 상주시 관내 음식업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었음 좋겠다.”고 전했다. 상주=김영춘 기자 min9410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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