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재)대구경북디자인센터(원장 김승찬)와 지난 14일 경산시청 시장실에서 중소기업 디자인개발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품 디자인의 중요성은 날로 높아지고 있으나 자체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는 지역의 중소제조업체에 연간 2억원의 예산으로 디자인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경북도내 기초단체로서는 최초로 시행하는 기업지원시책이라는 점에서 ‘기(氣)업(UP)하기 좋은 경산건설’을 위한 강한 의지를 볼 수 있다.
주요내용은 제품·브랜드·패키지 디자인 3개 분야에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디자인개발과 함께 지식재산권까지 확보해 향후 원활한 디자인 사용이 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하여 중소기업의 이미지와 제품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기업경쟁력 향상 및 판로확대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이번 협약이 일회성이 아닌 양 기관의 상호 협력을 굳건히 다지는 계기가 되어 중소기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산=신경운 기자   skw61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