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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예천

꿀벌 이용 생력화재배 기술교육 실시

박선애 기자 입력 2018.03.22 15:23 수정 2018.03.22 15:23

예천군은 지난 20일과 22일 농업인회관과 용궁면사무소에서 수박재배 작목반 전체 농가를 대상으로 꿀벌 이용 시설수박 생력화재배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시설수박 꿀벌이용 생력화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교육은 새로운 기술도입에 따른 농가의 의문점을 해결하고 성공적인 기술정착과 시설원예작물의 확대를 위해 실시됐다.
교육은 농업인들의 요청에 따라 이웅학(구미시농업기술센터), 박정호(예천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가 시설수박 재배농가 12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꿀벌이용 시설수박 생력화 수정작업과 노동력을 현저히 절감할 수 있는 수박 방임재배 핵심기술 교육, 수정벌 이용 재배 교육으로 진행돼 농가의 호응과 열의가 높았다.
꿀벌을 이용한 수박 수정작업과 수박덩굴 유인작업은 시설하우스 환경변화(고온)에 따른 착과율 저하와 기형과(畸形果) 발생률을 줄일 뿐 아니라, 당도와 품질향상은 물론 고독성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농업 실천이며 고령화된 농촌 노동력을 현저히 절감해 생산비를 줄 일 수 있는 기술이다.
예천군은 양봉 육종 선도 군으로 예천명품수정벌협의회와 협력해 지역 우수 수정 꿀벌을 사용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와 곤충도시 청정 예천을 알리는데 한 몫을 하고 있다.
황원식 기자  hws63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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