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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청송

올해 보금자리사업 ‘스타트’

박선애 기자 입력 2018.03.22 15:31 수정 2018.03.22 15:31

청송군은 지난 17일 행복나눔봉사단(단장 백기흠)과 함께 부남면 양숙리에서 올해 첫 보금자리사업(집수리 봉사 활동)을 시작했다.
행복나눔봉사단은 전기, 도배, 창호 건축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지난 2016년 결성 후 지금까지 주거 취약계층 32가구에 자신들의 재능을 기부해 오고 있는 단체이다.
이날 올해 보금자리사업의 첫 대상 가정에 창호 설치, 보온을 위한 패널 작업, 도배, 장판 교체, 욕실 타일 교체 작업이 밤늦게까지 이어졌지만, 봉사단원들의 표정은 오히려 밝아 보였다.
백기흠 단장은“낡고 위험해 보였던 집이 안락한 주거 공간으로 바뀌는 것을 보고 있으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영진 청송군 희망복지지원담당은 “이번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올 한해도 행복나눔봉사단과 함께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위험에 노출돼 있는 취약가구를 찾아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송군과 희망나눔봉사단은 취약한 주거 환경에 노출되어 있고, 경제적 어려움 등의 사정으로 자력으로 집수리를 할 수 없는 15~ 20가구를 선정해 올해 보금자리단장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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