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구 영양군향우회(회장 한선수)는 지난 17일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어려운 이웃돕기에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영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권영택)를 통해 ‘함께모아 행복금고’에 첫 기부자가 됐다.
‘함께모아 행복금고’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영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간 협약 체결(2016.10.25)에 의한 연합모금사업이다. 지금까지 성금 모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 하에 ‘연말모금 캠페인’ 기간(매년 11.20~익년도 1.31)에만 가능했다.
이제부터 ‘연말모금 캠페인’을 제외한 기간(매년 2월~11월)에는 누구나, 언제든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함께모아 행복금고’에 기부를 할 수 있게 됐다.
‘함께모아 행복금고’에 기부된 모금액은 영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전액 관내 저소득층 및 사회복지기관, 시설, 단체를 위해 쓰이며, 뿐만 아니라 지역문제 해소를 위한 특화사업에도 지원 할 수 있다.
재구 영양군향우회는 ‘매년 고향민들에게 작은 보탬이라도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의 뜻을 전했는데 특히, 올해 “함께모아 행복금고” 의 첫 번째 기부자가 되어 매우 뜻 깊고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에 군 협의체 관계자는 “‘함께모아 행복금고’에 첫 기부의 시동을 걸어 준 재구 영양군향우회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향우들의 마음이 담긴 소중한 성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뜻 있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