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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공항, 하늘 길 더 넓어진다

권미정 기자 입력 2018.03.22 17:12 수정 2018.03.22 17:12

국제선 신설 및 기존 노선 증편 가속화국제선 신설 및 기존 노선 증편 가속화

대구국제공항의 국제 노선망이 크게 늘어난다.
그동안 한-중 관계의 냉각으로 잠정 운휴에 들어갔던 중국 노선이 속속 재개되고 있고, 최근 항공업계의 하계시즌(3. 25~10. 27.)운항 스케쥴 조정이 마무리되면서, 대구국제공항의 국제선 정기노선 추가 신설과 함께 기존 운항 노선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티웨이항공에서 블라디보스톡(4월 6일부터, 주 3회)노선을 신설하고, 기운항 중인 세부(3월25일부터, 주 6회→주 7회), 홍콩(3월 25일부터, 주 3회→주 7회), 오키나와(4월 6일부터, 주 4회→주 5회), 오사카(4월 6일부터, 주 11회→주 14회) 노선을 증편한다.
또한 한-중 사드 갈등으로 인한 이용객 급감으로 운휴 중이었던 △제주항공의 베이징(4월 27일부터, 주 3회) △티웨이항공의 상하이(하계기간 중 재개, 주 3회) 노선 운항이 재개되며 △동방항공의 상하이(3월 25일부터, 주 4회→주 7회) 노선이 증편된다.
한편 올해 2월까지 대구국제공항 여객실적은 65만 9,508명으로 전년같은 기간 52만 8,635명 대비 24.8%(13만 873명) 증가했다. 국제선 여객실적은 33만 8,738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21만 5,341명 대비 57.3%(12만 3,397명) 증가했다.
대구시 박대경 공항정책과장은 “대구국제공항 국제선 확충과 함께 수용능력 증대 방안 마련을 관계기관과 함께 협의에 착수했다”면서 “대구공항 통합 이전·건설 시까지 항공교통 서비스와 공항 이용 편의를 누릴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만영 기자  kegis1@naver.com

▲ 대구국제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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