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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인사/부고/위촉

문경, 장애인 가정에 온정의 손길

박선애 기자 입력 2018.03.22 20:29 수정 2018.03.22 20:29

점촌5동 행정복지센터와 점촌4동행정복지센터에 겨울동안 한파로 인해 보일러 배관이 얼어 바닥배관까지 동파되어 공사가 시급한 양달마길(점촌4동)에 살고 있는 원 모씨가 비용마련의 어려움을 호소하여 관내 봉사단체와 현장에 방문을 했다.
방문 당시 두 노인부부는 집 현관문 입구에서 잠을 자는 상태였으며 방2개와 주방에는 싸늘한 냉기와 차가운 바닥에는 양말을 신고 서 있을 수도 없었고, 원 모씨는 허리척추협착증으로 몸이 좋지 않으며 처 또한 심장질환 등 몸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건강이 걱정되는 상태였다.
이에 문경시 장애인종합복지관(60만원), 한국교통장애인협회(120만원), 문경시지체장애인협회 문경시지회(40만원), 행복을키우는사람들모임(357,000원) 등 각 단체에서 바닥 배관공사 주거환경개선비용(방2칸, 주방1칸)을 지원해 주어서 무사히 공사를 마칠 수 있었다.
점촌5동 행정복지센터 임호균 동장과 점촌4동행정복지센터 김수암 동장은 지역에 어려움이 많은 가정들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을 보고 여러 단체에서 이토록 아낌없이 도움을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전했으며 앞으로도 관내에 거주하면서 어려운 분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문경=오재영 기자  oh90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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