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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인사/부고/위촉

영주시 장수면, 청정농촌 우리가 지킨다

박선애 기자 입력 2018.03.22 20:29 수정 2018.03.22 20:29

영주시 장수면은 농촌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는 농약빈병 수거를 촉진하기 위해 전용수거함을 마을별로 한 개씩 총 20개를 설치 완료했다.
장수면에 따르면 그동안 농민들의 환경에 대한 인식부족과 수거체계의 미비 등으로 농약빈병이나 빈농약봉지의 상당한 양이 농수로에 버려지거나 소각되고 있어 잔류농약으로 인한 하천과 토양 오염 및 수생 동식물 피해 등으로 생태계까지 파괴되고 있다.
특히 아무렇게나 버려진 농약병으로 인해 주거환경이 훼손되고, 심한 경우에는 오염된 하천의 물을 생활용수로 사용해 결국에는 사람들까지 직접적인 피해를 입게 된다.
장수면 관계자는 “수거된 농약봉지는 1k당 1,000원, 플라스틱병은 800원, 유리병은 150원의 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다”며 “농약빈병을 수거하는 운동은 농촌 환경도 살리고, 주민들은 부수입도 생기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김태진 기자  Ktj18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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