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시장 고윤환)는 지난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계공무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공모, 국·도비 확보 및 고속철 개통 대비 지역발전 과제를 발굴하기 위한 미래비전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한 주말·휴일 보육서비스 시범 운영, 중부내륙철도 개통에 맞추어 주변일대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문경 역세권 개발사업, 문경시 대표 캐릭터 발굴 및 브랜딩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문경 특화 캐릭터 발굴 등 49개 과제에 대한 추진 및 정부예산 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미래비전 전략회의는 지역발전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 시정 전반에 걸친 발전전략 수립, 부처 정책분석을 통한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매월 개최되고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저출산·인구감소 시대에 앞으로 우리시가 365일 24시간 보육시스템이 돌아가는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정책추진에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하며 “지역발전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문경=오재영 기자  oh90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