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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상북도

경북도의회 농수산위, 의정역량강화 연찬회

이창재 기자 입력 2016.08.31 20:05 수정 2016.08.31 20:05

농어업 경쟁력 제고안 모색농어업 경쟁력 제고안 모색

지역 낙농인들과 간담회. 침체된 낙농산업 활성화 대책 논의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나기보)는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연찬회 및 현장 의정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연찬회는 제10대 도의회 후반기 농수산위원회 구성된 후 첫 현장 활동으로 농축수산물 시장개방 가속화, 고령화, 기상이변 등 농어촌의 위기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습득을 위해 마련됐다.또 도의회 차원의 지역 농어업 경쟁력 제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도 됐다.첫 날인 29일 농수산위원들은 경북농민사관학교 6차 산업화과정 책임교수로 있는 이원영 경북대학교 교수로부터 ‘지속가능한 농촌건설을 위한 농촌융복합 산업 육성 방안’이란 주제의 강의를 듣고 농촌경제 활성화 대안으로 급부상 한 농업 6차 산업화를 내실 있게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농수산위 운영 활성화 방안과 당면 현안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 시간도 가졌다. 다음날은 김천시 대항면에 소재한 친환경 배 재배농가를 방문해 주요 재배시설을 살펴보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위원들은 친환경농산물 소비가 확대되면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 자리에 참석한 도 및 김천시 관계자들에게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타 작목보다 친환경 인증이 어려운 과수농가에 지원금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침체된 지역 낙농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낙농협회와 소통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간담회를 가졌다. 농수산위원들은 우유 및 유제품의 소비가 줄어들어 젖소 사육농가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시점에 축산 강국과의 잇단 FTA체결이 가속화되면서 축산업 가운데도 낙농업에 큰 타격이 우려된다며,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의회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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