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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상북도

대구 군 공항 이전사업 유관기관 워크숍

권미정 기자 입력 2018.04.03 15:55 수정 2018.04.03 15:55

국방부, 대구시, 의성·군위 관계자 국방부, 대구시, 의성·군위 관계자

경북도는 3일 영주 선비촌에서 군 공항이전사업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군 공항 이전사업 유관기관 워크숍’을 개최했다.
대구와 경북 미래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대구공항 통합이전은 지난 3월 14일 군위 우보와 의성 비안-군위 소보 두 예정지를 이전후보지로 결정한 바 있다.
국방부와 경북도, 대구시, 군위군, 의성군은 두 이전 후보지에 대한 사업성 분석과 주변지역 지원계획 수립 등 통해 최종 후보지를 결정하는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국방부와 관련 지방자치단체는 이날 워크숍을 통해 대구공항 통합이전이 대구와 경북 주민의 공항이용 편리성과 장래적으로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문가를 비롯한 관계공무원들 대상 최적의 후보지를 결정하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한편, 경북도는 최근 대구공항 통합이전과 관련해 일부 정치인 및 시민단체들의 대구공항 존치를 전제로 한 K2 군공항 이전과 경북 특정지역으로의 군공항 이전 등 민감한 사안에 대해 관련 지자체와 주민들의 여론을 무시한 채 언론을 통해 발표하는 것은 지역 갈등만 키울 뿐 대구경북의 장기적인 발전과 국가의 미래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우려하고 있다.
안병윤 도 기획조정실장은 “대구공항 통합이전 사업에 대한 정치권 등 언론보도 내용 등 큰 의미를 두지 않고 기본원칙인 대구공항 통합이전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각종 지원과 더불어 법적인 절차를 착실히 추진해  나갈 것”임을 강조와“향후 이전 후보지에 대한 주민지원방안 마련 등 현실적인 대책을 수립해 지역내 갈등을 조정해 나 가겠다”고 밝혔다.
문봉현 기자  newsmu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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