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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상북도

2018년, 1388상담·멘토지원단 발대식

권미정 기자 입력 2018.04.03 15:57 수정 2018.04.03 15:57

경북도 청소년진흥원(원장 서원)은 3일 도내 1388상담·멘토지원단 및 관계자 160명을 대상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2018년 경북도 1388상담·멘토지원단 발대식 및 상담연수를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 및 상담연수는 우수 멘토 시상, 신규 멘토 위촉과 함께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가 초청 특강 등 상담연수 워크숍이 진행돼 멘토지원단의 사기진작과 전문성을 제고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경북도 1388상담·멘토지원단은 도내 조손가정, 한 부모, 다문화가정의 청소년 중  위기상황에 노출된 청소년들 대상 4~11월 8개월간 1:1 결연해 정서적 지원으로 청소년들의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2006년부터 경북도가 관심을 갖고 위기청소년 사회안전망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 온 위기청소년 멘토링 사업은 2016년도 전국청소년지원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해 멘토지원단은 도내 18개 시·군에서 149명의 위기청소년을 대상 1만1천600여건의 상담 및 통합서비스 지원으로 청소년 문제예방에 기여해  또한 수혜 청소년을 대상 실제적인 도움정도를 조사한 결과, 87.7%가 학교, 가정생활 적응에 도움이 됐으며, 89.9%가 지원된 서비스에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청소년진흥원은 금년도에도 도내 19개 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연계해 155명의 멘토지원단을 확대 구축해 지역을 격월로 순회 방문해 멘토링 활동 애로사항을 수렴과 현장중심의 사례회의 지원을 강화해 금번 1388상담·멘토지원단 발대식에 경북도립교향악단 축하공연을 지원해 그 어느 해 보다도 문화를 접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져 참석자들로 큰 호응을 얻었다.
경북도청소년진흥원 서원 원장은 “경북도 1388상담·멘토지원단 전문성 강화와 함께 위기청소년의 정서적 지원 서비스를 확대해 청소년의 건강한 생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봉현 기자  newsmu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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