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상수도 운영 효율화와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상수도 관망도(GIS) DB를 구축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상수도 총 1,221㎞ 구간에 걸쳐 34억 원이 투입된다. 2011년부터 사업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494㎞ 구간에 대한 관망도 DB를 구축했다. 나머지 727㎞ 구간은 연차적으로 구축한다.
올해는 4억 원을 투입해 풍산읍과 서후면 일대 100㎞ 구간에 대한 관망도 DB 구축 작업을 시행해 연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상수도 관망도(GIS) 사업으로 누수 등 상수도관에 이상이 발생했을 때 이를 신속하게 복구하는 데 큰 몫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도로굴착공사나 도시가스관로매설공사 등을 시행할 때 정확한 상수도관로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공사로 인한 관로사고를 사전에 막을 수 있어 갑작스러운 단수로 인한 시민의 불편이 최소화될 전망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상수도 관망도(GIS) DB 구축 작업을 통해 지하시설물의 정보를 과학적으로 관리함으로써 효율적인 상수도 관리 및 재난 재해 대응을 위한 체계적 시설물 관리를 이뤄내 고품질 수도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진 기자 Ktj18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