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기초단체장 후보 3명, 광역의원 후보 6명, 기초의원 후보 22명을 6.13지방선거에 공천내정자로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1차 공천 추천자 31명 중 여성·청년 후보가 42%인 13명으로 나타났다.
대구 서구청장 후보에는 윤선진(61·여) 전 문재인 대선후보 대구 서구 선대위원장, 북구청장 후보에는 이헌태(55) 정책위 부의장, 수성구청장 후보에는 남칠우(58) 전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 조직총괄본부장이 공천을 받았다.
6명의 광역의원 공천자 중 △북구1선거구에 도전장을 낸 송준향(37·여) 대구시당 청년위 홍보디자인위원장 △수성구 제1선거구 강민구 △수성구 제2선거구 김동식 △수성구 제3선거구 김희윤 △달서구 제3선거구 김성태 △달서구 제4선거구 권오현이 공천을 받았으며, 22명의 기초의원 공천자는 △남구 나 정연우 △남구 다 정연주(여) △동구 라 노남옥(여) △동구 바 이은애(여) △서구 가 민부기 △북구 나 박정희(여) △수성구 가 김희섭 △달서구 나 이영빈 △달성군 다 이대곤 등 30~50대 여성·청년 11명이 포함됐다.
더불어민주당 시당 관계자는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정체성, 당 기여도, 의정활동 능력, 도덕성, 당선 가능성 등을 두루 평가해 공천 후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구=김만영 기자 kegis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