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기온상승으로 깔따구 등 해충피해 급증으로 주민피해 예방을 위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해충퇴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구도심에 위치한 대형 복개천 주변지역을 중심으로 2015년부터 연차적으로 해충 퇴치기를 설치중이며 2018년에도 남빈동 공구상가(칠성천) 일대 10대를 추가 설치하여 현재 북구관내 37대 설치운영 중이다.
가로등에 설치되는 해충 퇴치기는 LED 램프로 모기 등을 유인·포획한 후 분쇄시키는 물리적 방제기기로써 살충제 사용이 필요 없는 친환경 위생해충 방제기기로 작동 시간은 가로등 점등과 소등 시간에 맞춰 작동되는 시스템이 내장되어 있어 에너지 소비와 환경오염을 최소화 할 수 있고 해충을 잡는 역할뿐 아니라 해충들이 사람에게 달려드는 불쾌감을 줄여준다.
아울러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올해부터 양학천 일부구간을 시범으로 전문방역업체 용역을 실시하고 동지역 방역 기동반을 4월부터 11월까지 전년(5~10월)보다 2개월 연장 가동하는 등 해충피해를 줄여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주민 스스로 집주변 물고임 없애기 등 모기 서식지 제거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차동욱 기자 wook7038@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