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의 최대 생명보험사인 AIA그룹 생명보험회사 인센티브 단체 280명이 2017년의 업무 달성 및 성취를 기념하기 위한 포상관광으로 대구를 방문한다.
이들은 이달 12일부터 17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13일부터 3일간 대구를 방문 할 예정이다.
대구에 머무르는 동안 83타워, 동성로, 수성못을 둘러본 뒤 14일 저녁에는 호텔 인터불고(만촌동)에서 직원들을 격려하는 갈라 디너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대구시는 지난해 4월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9월 쿠알라룸푸르 등 현지에서 대구관광설명회를 개최하고 국제박람회 참가해 시장 다변화를 위해 활발히 대구관광 마케팅을 전개한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AIA 생명보험회사는 90년 전통의 전 세계 18개 시장에 1천 600백만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2천억 달러 매출을 올리고 있는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보험회사이다.
대구시 박운상 관광과장은 “그동안 정치적 이슈에 민감한 중국 시장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동남아 신흥시장을 타깃으로 시장다변화를 위한 마케팅을 벌여왔다 며 앞으로도 관광산업의 한축인 인센티브투어유치 활동을 더욱 공격적으로 전개하여, 지속적인 관광 수요 창출과 시장 다각화를 위해 차별화된 마케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만영 기자 kegis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