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2일 경일대 인문사회관에서 스마트팩토리 관계자, 재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스마트팩토리 전문가 양성과정 성과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발표회는 스마트팩토리 사업활동 소개 및 수강생 성과발표 등 교육과정 수료 후 실습교육 결과물의 성과 공유·확산을 위해 개최됐으며, 사업단 소개 및 활동현황 발표, 교육과정 수료생 우수실적 발표, 초청특강의 순서로 진행됐다.
스마트팩토리 전문가 양성과정은 경일대학교에서 4차산업혁명 대비 자동차부품산업을 위한 스마트팩토리 전문가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경북지역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개설했다.
교육과정은 자동차부품산업을 위한 스마트팩토리 기본·심화·전문과정으로 구성돼 기업의 경쟁력 확보방안 및 스마트팩토리 개념과 활용방안 이해, 객관적인 스마트팩토리 진단프로그램을 활용한 이슈도출 및 단계별 실행방안 제시, 미래 제조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플랜수립 등을 지향하고 있다.
특히, 4개월 간 진행된 이번 교육과정에는 총 52명이 수료해 그 중 18명이 현대중공업, 자동차부품연구원 등에 취업하는 등 교육과 취업이 실질적으로 연결되는 성과를 도출했다.
또한, 스마트팩토리 관련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산업체 전문가를 강사로 활용해 일자리창출, 전문가 간담회 및 컨설팅, 현장견학 등을 실시했다.
송경창 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스마트팩토리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중소기업 인력난 해결과 우수한 청년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봉현 기자 newsmu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