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12일 평산아카데미에서 경북도정신건강복지센터 16개소(광역센터 1개소·기초센터 15개소)와 유관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학생 마음건강 문제에 대한 학교-전문기관의 협력적·통합적인 체계 구축으로 위기 학생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앞서 2015년 11월 30일 경북도-경북교육청-정신건강복지센터-경북지방경창철-경북도 소방본부와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업무를 체결을 한 바 있다.
이 날 협의회는 자살(시도) 학생 위기 개입 내용인 학교를 위한 응급심리지원에 대한 안내와 자살(시도) 사안 발생 시 경북교육청 및 경북정신건강복지센터간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 방안에 대한 대응 전략을 통해 위기 학생에게 상담, 심리지원, 학부모 교육, 학생 생명존중 교육 및 애도교육 등 실질적인 지원을 약속한다.
서정원 학생생활과장은“이번 정례회의를 통한 실무를 직접 담당하고 있는 생명존중사업 담당자와 협조체계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향후 학생 자살률 감소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힌다.
문봉현 기자 newsmu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