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1일 김대권 전 수성구 부구청장을 수성구청장 후보로, 이태훈 현 달서구청장을 달서구청장 후보로 확정했다.
두 구청장 후보는 지난 9~10일 책임당원 투표(50%)와 일반국민 여론조사(50%)를 합한 결과로 결정됐다.
수성구청장 후보 경선에는 김 전 부구청장과 김대현 전 대구시교통연수원장, 남상석 대구시당 안보위원장, 정순천 전 시의원이 경쟁을 벌였다.
달서구청장 후보 경선에는 이 구청장과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이 경쟁했다.
김 전 서울경찰청장은 정치신인 20% 가산점을 받았으나 아쉽게 경선에서 탈락했다.
이로써 한국당의 대구지역 기초단체장후보 8명의 공천이 마무리됐다.
한편 한국당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중구청장 후보에 류규하 시의회 의장, 동구청장 후보에 권기일 전 시의원, 서구청장 후보에 류한국 현 구청장, 남구청장 후보에 조재구 전 시의원, 북구청장 후보에 배광식 현 구청장, 달성군수 후보에 조성제 전 시의원의 공천을 확정했다.
대구=김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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