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11일 문희아트홀에서 공직사회 전반에 양성평등 의식 확산과 성인지 감수성 제고를 위해 공직자 270여명을 대상으로 2018년 성인지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경북도, 문경시,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의 공동주관으로 최근 사회적 젠더 이슈인 Me Too 운동 확산에 따른 양성평등 인식을 개선하고 정책 기획 및 집행과정에서 성인지 관점을 구현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문경시는 양성평등사회 구현을 위하여 각종 성인지 정책 수립, 성별영향분석평가를 통한 정책 개선 사례 발굴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번 순회 교육도 도내에서 첫 번째로 실시하게 됐다.
문경시장은 “문경시는 각종 시책과 사업을 추진할 때 양성의 관점 및 요구를 고르게 반영해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각종 사업에 나타날 수 있는 성차별적 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평등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오재영 기자 oh90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