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값 폭락, 도 계란 소비 촉진 앞장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4.15 14:27 수정 2018.04.15 14:27

글씨를 작게

글씨를 크게

전년 1월 대비 산지계란가 65% 폭락전년 1월 대비 산지계란가 65% 폭락

경북도는 13일 경북도청과 성서 하나로마트(대구 달서구)에서 살충제 파동, 사육수수 증가에 따른 계란 값 폭락으로 위기에 놓인 산란계 사육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계란 소비촉진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경북도청에서 구내식당의 점심 메뉴로 계란말이와 구운 계란을 제공하고, 직원 및 인근 주민에게 시중가 대비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했다.
또한, 대구 성서 하나로마트에서 일반 소비자들 대상 계란 시식행사를 갖고 홍보물을 배부했다.
남진희 도 축산정책과장은“이번 소비촉진행사는 전국적인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상황에서 유일하게 비발생지를 유지하고 있으며 살충제사태 이후 철저한 위생검사로‘영양 만점, 안전한 14번 청정 경북 계란’이미지를 소비자에게 인식시키고, 가격 하락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계농가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산란계 농가들도 도태시기 단축, 입식자제 등의 자율감축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봉현 기자 newsmun@hanmail.net

세명일보 기자

다른기사보기

세명일보 랭킹뉴스

최신 3일간 집계한 조회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