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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청소년 감성 깨우는 오케스트라 공연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4.15 16:04 수정 2018.04.15 16:04

의성군은 지난 10부터 2일간 의성교육지원청, 경북도립교향악단과 공동 주관하여 관내 초·중·고등학교 29개교 1,50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을 위한 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경북도립교향악단(상임지휘자 이동신)과 소프라노 이주희, 클라리넷 권승전이 협연하여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협주곡, 한국가곡 꽃구름 속에,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인형 조곡 등 교과서에 나오는 세계명곡을 중심으로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휘자 이동신의 해설을 곁들여 진행했다.
경북도립교향악단은 1997년 창단되어 정기연주회 외에도 찾아가는 음악회 등 다양한 공익공연으로 지역주민과 함께 하고 있으며 다채로운 협연 등을 통해 수준 높은 공연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대규모 3관 편성 오케스트라 감상을 통해 청소년의 감성과 인성을 키워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이며, 앞으로도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문화공연을 개최하겠다”라고 밝혔다.    
의성=조헌국 기자  wh31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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