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대가야금관기 게이트볼대회가 지난 13일 대가야읍 장기리에 위치한 고령군생활체육공원에서 개최됐다.
많은 동호인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2004년부터 개최하여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고령군체육회(회장 곽용환)가 주최하고 고령군게이트볼협회(회장 이정석)가 주관하여 대구, 경북, 부산, 경남, 전남의 5개 시·도에서 96팀 6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경기방식은 예선전으로 96팀이 32개 파트로 나누어 각 파트별 1위가 본선에 진출하고 본선에 올라온 32개 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하여 순위를 결정했다.
이번 대회의 결과는 우승 진주상대, 준우승 경남황매, 공동3위 문경산악, 경남밀양, 장려상 전남담양, 경남거창, 칠곡북삼, 칠곡약목이 차지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대가야체험축제 기간 중에 개최되어 경기에 참가한 많은 선수단에게 대가야 고령을 알리고 축제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고령=김명수 기자 kms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