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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경남·울산 등 청소년 7천여 명 대구 찾는다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4.15 17:39 수정 2018.04.15 17:39

4월의 대구는 주말마다 청소년 여행객들로 붐빈다.
지난 15일부터 주말마다 부산, 경남, 울산, 광주에서 청소년 1500~1800여 명이 근대골목, 대구국립과학관, 구암팜스테이, 리틀소시움, 수목원, 이월드, 대구스타디움 스포츠체험관 등을 방문한다.
대구는 교육여행하기 좋은 도시다. 안전 역사 과학체험 등 다양한 교육체험여행지가 있어 학부모의 교육선호 취향을 만족시키고, 다양한 놀이공원은 학생들을 만족시켜, 부모와 청소년 모두 좋아하는 여행코스가 많다.
대구시는 지역의 우수한 청소년 관광인프라를 활용해 청소년 현장체험학습 연계한 청소년 관광객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청소년 관광안내 홍보물을 제작하고 안전 과학 역사 문화탐방 전통문화 스포츠 등 테마별 여행코스와 대구와 경북을 연계한 테마별 추천코스를 선정해 경남 등 전국 초 중 고교에 배포했다. 올해는 제주지역으로 확대해 지역대학 탐방과 연계한 수학여행코스도 개발해 제주지역으로 관광객 유치 마케팅을 확대할 계획이다. 
유네스코 기록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국채보상운동의 발자취를 따라 진골목, 서상돈고택, 북성로에서 해설사의 재미난 이야기와 함께 하는 우리 역사투어, 시민안전테마파크의 재난·지진·풍수해 등 도시안전체험, 400년 고택 옻골마을, 전국 유일 문중문고를 소장하고 있는 인흥마을, 도동서원을 연계하는 전통문화체험, 국립기상과학관, 국립대구과학관, 섬유박물관, 강정보 물 문화관 등 신기한 과학체험코스가 있다.
또한 리틀소시움, 스파밸리, 힐크레스트, 이월드 등의 테마파크와 연계하면 교육과 놀이가 어우러진 다양한 청소년 수학여행코스가 가능하다.
또한 혁신도시에 이전한 공공기관인 중앙교육연수원에 ‘대구관광홍보관’을 설치해 청소년 교육관광지, 축제, 음식, 관광지를 홍보해 왔고 올해는 장기 교육생 대상으로 대구관광안내 강좌를 개설했다.
대구시 한만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청소년 시절에 대구를 관광하기 좋은 도시라는 인상을 심어주어 생애주기별 대구를 재방문하는 계기가 되도록 지역의 역사, 문화, 공연 등 우수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청소년 관광코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유치 활동을 확대하고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해 지역의 관련 기관 및 관광사업체들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만영 기자
kegi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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