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림 자유한국당 의원은 "지난 8년 동안 안동시정을 무난히 이끌었던 권영세 시장의 한국당 안동시장 후보 컷 오프 탈락에 대해 안타깝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권 시장은)한국당에서 두 번의 공천으로 모신 분"이라며 지난 13일 안동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6·13 지방선거 공명선거 실천 결의대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경북 23개 시·군 중 3선 연임을 하려하는 시장·군수는 모두 11명"이라며 "이들 중 도당 공관위의 심사기준에 미치지 못한 곳이 안동을 포함한 4곳 이었다"고 했다.
중앙당 공관위의 심사기준을 도당 공관위에서 완화했는데도 불구하고 충족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권 시장이 앞으로 어떤 정치적 행보를 취할지 모르겠지만 한국당에 대한 따뜻함은 유지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이어 "이번 공천에 대해 지난 1월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 공천으로 하겠다고 발표했고, 그 마음은 지금도 변함없다"고 덧붙였다. 김태진 기자 Ktj18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