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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천

영천, 제20회 경상북도 장애인체육대회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4.15 18:05 수정 2018.04.15 18:05

장애인?비장애인 하나 되는 통합의 장장애인?비장애인 하나 되는 통합의 장

‘제20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가 오는 25일 영천시민운동장과 인근 체육시설에서 개최된다.
이번 체전에는 선수, 임원, 관람객 등 5,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선수들은 18일 탁구와 배드민턴 등 5종목의 사전경기를 시작으로 육상, 씨름, 족구, 역도, 볼링 등 11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으로 지정된 수영에서 자웅을 겨루게 된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성공적으로 개최된 제55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후속대회로 스포츠를 통한 장애인들의 삶에 대한 의욕고취와 체력향상,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사회통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의 안녕을 기원하고 서막을 알리는 성화는 오는 24일 오후 2시 보현산에서 채화된 후 차량봉송으로 영천시청까지 도착한 다음 시민들과 함께하는 이색봉송인 마차봉송을 통해 영동교, 완산오거리, 버스터미널을 지나 시민운동장 간이성화대에 안치되어 25일 점화를 기다리게 된다.
‘다함께, 굳세게, 끝까지’라는 구호로 25일 10시 30분부터 시작되는 개회식은 가수 김혜연과 영천아리랑태무시범단의 식전공연과 시군별 텐트를 일일이 방문해 축하공연을 진행할 기웅아재와 단비가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날 오후 시상식을 겸한 폐회식을 열어 다음 개최지인 상주시에 대회기를 전달하고 성화를 소화하는 것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선수들은 최대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관람객들은 불편함이 전혀 없도록 대회 준비에 철저를 다하고 있다”며, “대회참가자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즐겁고 신명나는 소통과 화합의 대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준비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영천=김정섭 기자  kjs71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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