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지난 12일 청도농협장례식장(대표 박영훈), 청도전문장례식장(대표 김영웅)과 무연고 사망자 장례처리 개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청도군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무연고 사망자에 대한 장례절차 일체를 장례식장에 위임함으로써, 장례절차를 간소화하고, 장제급여의 투명성을 확보하게 되었다. 또한 청도군과 장례식장은 장례문화의 허례의식 및 부조리 근절 개선 방안 마련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이에 이승율 청도군수는 “최근 무연고 사망자가 늘어나면서 행정기관에 의한 시신 처리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불필요한 비용을 절감하고 장례 절차를 보다 간소화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기쁘다”며, “관내 장례식장과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와 지원을 통해 장사문화를 개선·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청도=김정섭 기자 kjs71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