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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문예대전 김점숙·이상민씨 大賞

이창재 기자 입력 2016.09.01 20:59 수정 2016.09.01 20:59

4천여점 응모…도청 시작 독도박물관 등 순회전시4천여점 응모…도청 시작 독도박물관 등 순회전시

경북도는 1일 오후 4시 도청 동락관에서 ‘제6회 대한민국 독도 문예대전’시상식을 가졌다.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는 일반부 시부문 김점숙(구미) 씨의 ‘침묵의 소리를 보다’와 경상북도지사상에는 일반부 미술부문 이상민(울산) 씨의‘절경’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청소년부에서는 시부문 박성은(구미 선주중 3년) 양의 ‘독도 우체통 이야기’, 서예부문의 임재민(안동 일직초 5년) 군의 ‘대한독도’가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일반부 최우수상에는 시부문 이미순(양산) 씨의 ‘독도’, 산문부문 박시윤(울릉) 씨의 ‘독도, 홀로아리랑’, 미술부문 이현주(구미) 씨의 ‘행복연가’, 서예부문 류기철 씨의 ‘남이장군시’가 각각 뽑혔다.청소년부 최우수상에는 산문부문 김여향(포항제철서초 6년) 양의 ‘내 마음 속의 독도’, 미술부문 김정은(마산구암초 6년) 양의 ‘무제’, 미술부문 박예찬(송곡고 3년) 군의 ‘홀로아리랑’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독도재단과 영남일보가 주최하고 한국예총 경북도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문예대전에서는 미술·문학·서예 3개 부문 총3천964점의 작품이 접수되어 일반부, 청소년부 대상 각각 2명 등 총 998명의 입상자를 배출했다.이번 문예대전의 입상작은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6일 도청,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울릉도 독도박물관, 이달 29일부터 10월 5일까지는 서울 용산문화원에서 순회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일반부 미술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상민씨는 “독도 자연의 아름다움과 절경 앞에서 감탄과 환희를 느낀다. 우리나라 동쪽 제일 끝에 위치한 섬 독도! 대한민국 독도문예대전을 통해 독도의 아름다움과 중요성이 우리 국민들에게 다시 한 번 각인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독도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일본이 교과서 왜곡 등 끊임없이 영토 침탈 야욕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독도 문예대전 참여 열기를 통해 독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앞으로 역사를 부정하는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며 독도가 문화와 예술의 섬으로, 나아가 세계인이 사랑하는 평화의 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국내외에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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