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이 ‘2018 유해조수동물 기동포획단’을 구성해 지역의 농작물 피해방지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청송군은 지난 12일 군청 제2회의실에서 유해조수동물 기동포획단원 30명을 대상으로 사고예방 안전교육을 갖고 16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교육은 포획동물의 표기 및 처리방법 등 유해야생동물 포획업무 처리요령 교육과 청송경찰서의 총기 취급에 따른 안전사고예방 교육을 함께 진행됐다.
유해조수 기동포획단은 총포소지허가 또는 수렵면허를 취득하고 수렵보험에 가입한 엽사로 농작물 수확기를 앞두고 야생동물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올 11월말까지 운영한다.
청송군은 예산범위 내 실탄을 지원하고 포획동물 중 고라니에 대해서는 한 마리당 3만원의 포상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