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북부제3교도소(소장 서수원)는 지난 13일 교도소 대강당에서 전체 수용자를 대상으로 ‘가수 최성수와 함께하는 봄맞이 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교도소에 수용자들의 생활 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순화에 기여하기 위한 교화공연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용인 수지광성교회 안현수 목사(서울구치소 교정위원)의 후원으로 떡 800인분을 준비하여 수용자들에게 골고루 나눠주고 수용자들이 흥겨운 분위기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초청 가수 최성수씨는 대표곡 풀잎사랑 등 유행가를 불러 수용자들의 뜨거운 박수와 함께 열띤 호응을 얻었다.
이에 경북북부제3교도소는 수용자의 교화를 위해 공연을 준비한 최성수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수원 북3교도소장은 “이번에 교화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교화 행사를 통해 수용자들의 심성순화 및 정서적 안정을 통한 건전한 수용생활을 도모하고, 앞으로도 문화공연 등 수용자를 위한 다양한 교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