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동해본부는 16일 경북도 어업기술센터(소장 오동희)와 수산자원조성 분야 상호협력방안 마련을 위한 업무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의회는 지난 2014년 체결한 양 기관 MOU 체결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수산자원의 회복 및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양 기관 사업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관련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개최되었다.
이번 업무협의회를 통해 양 기관은 △공단 수산종자 방류사업 추진을 위한 센터의 질병검사 협조 △센터 어업지원사업(멍게초 설치, 자연석 투하 등) 효율적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적지 선정, 효과조사 방안 등 자문) △어촌의 자율적 자원관리 및 마을어장 활성화 지원 △수산자원조성사업 홍보 및 관련의식 제고를 위한 합동 캠페인·교육 실시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동해본부 신성균 본부장은 “수산자원의 지속적인 감소를 극복하고 자원조성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이 중요하다”며, “향후 어업기술센터와의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어업인 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덕=권태환 기자  kth50545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