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16일 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제56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 결단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했다.
이날 결단식은 종목별 연맹이사, 체육회 임원 및 선수, 서포터즈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단기수여, 격려사, 선수대표 선서 등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도민체전에 참가하는 경주시선수단은 26개 전 종목에 걸쳐 선수 570명, 임원 150명 등 총 720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종합성적 3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경주시는 선수 사기 진작과 상위 입상 목표 달성을 위해 시 전체부서와 체육회, 종목별 서초터즈가 선수단 훈련장과 경기장을 방문 응원을 펼칠 계획이다.
이상영 문화관광국장은 “지역의 명예를 걸고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 땀과 열정을 쏟고 있는 선수단에게 감사드리며, 우수한 성적으로 시민의 자긍심과 스포츠 명품도시 경주의 위상을 드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56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26일 경주의 영산인 토함산에서 성화를 채화해 27일 개막식을 갖고 30일까지 4일간 상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26개 종목(정식 25, 시범 1)에서 도내 1만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축구, 태권도, 수영, 탁구, 유도, 궁도, 골프 등 7개 종목은 20일부터 사전경기가 열린다.
경주=이상만 기자 man1071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