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안동대학교(총장 권태환)와 몰도바 국립농림전문대학(학장 셀지우 자보로토니), ㈜씨드온(대표이사 손현철), 초이스팜(대표 한은종)이 지난 12일 안동대 대학본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흑해 주변국과 국내 관심 기업 간 교류를 통해 농산업의 해외진출 기회 확보, 농업경쟁력 강화를 배경으로 마련된 이번 협약식에는 안동대 권태환 총장, 몰도바 농림부·지역개발 및 환경부 유리에 우수렐라 차관, 몰도바 국립농림전문대 셀지우 자보로토니 학장, ㈜씨드온 채창욱 본부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겨울양파 재배확대 및 생산물 전 유럽 공급 ▲몰도바에 유럽양파 생산기지와 전문 기술인력 교육센터 설립 ▲생산물의 가공, 유통, 물류 등 산업인프라 구축 ▲선진농업기술 개발 및 연구 등에 협력한다.
안동대 권태환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농·생명 산업체의 유라시아 시장진출을 위한 기반 구축, 양국 간 학생 교류 및 농·생명 산업분야 기술 교류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상호 협력함으로써 국내 농·생명산업 발전에 이바지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태진 기자 Ktj18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