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군위군 청소년참여기구 청소년(참여위원 5명,운영위원 13명)은 경북도에서 주관하는 청소년 참여기구 연합워크숍에 참석했다.
구미시 선산읍 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된 참여기구 워크숍에는 경북 23개 시·군에서 약400명의 학생들이 참석하여 교류활동을 하였다. 경상북도 도립 교향악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참여기구 대표자선서, 정책제안대회 정책과제 발표 등 의 순서로 이어졌다.
경기대학교 교육복지상담연구소 남화성 연구원은 “청소년은 누구인가?”, “왜 정책제안에 참여하여야 하는가?” 등 주제로 강연을 하였다. 남화성 연구원은 “청소년이라고 해서 미성숙하고 불완전한 존재가 아니다.“ 라고 말하며,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학생들은 다른 지역의 친구들을 만나 교류하니 다소 어색함도 있었지만, 워크숍을 통해 많은 대화를 하고 참여기구에 대해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하며, “청소년이라는 이유로 어른들이 결정하는 정책을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청소년 스스로 정책을 결정하고 제안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실천해야겠다”고 말했다.
군위=정철진 기자 jy051743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