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 16일 봉양면 길천1리 마을회관에서 취약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추진 중인 봉양면 길천1리 ‘길부 새뜰마을사업’ 기본계획수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업관계자, 추진위원 및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주민설명회는 길부 새뜰마을사업의 기본계획에 대한 내용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새뜰마을사업은 안전·위생 등 농촌 낙후마을의 생활여건을 개선하여 주민들의 기본적인 생활수준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의성군은 2015년 구천 청산지구(총사업비 20억1,500만원)를 시작으로 2016년 봉양 도원지구(총사업비 19억8,600만원)를 추진하고 있으며, 2017년 신규사업으로 봉양 길부지구(총사업비 13억4,700만원)가 선정되어 현재 기본계획수립 마무리 단계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슬레이트 지붕개량, 빈집철거, 노후주택정비 등의 주거환경개선사업과 재래식화장실정비, 담장정비, 마을안길정비, 위험지역 안전개선 등 생활안전·위생인프라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의성군 건설도시과에서는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추진위원회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최종적으로 사업계획을 수정·보완하고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며, 주민들이 요청하는 사업을 최대한 반영하여 행복한 농촌마을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의성=조헌국 기자 wh31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