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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올 1회 추경 2,555억원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4.17 18:15 수정 2018.04.17 18:15

대구 교육청대구 교육청

대구시 교육청은 '미세먼지 피해예방과 미래교육 등 역점사업' 추진을 위해 '2555억 원' 규모의 2018학년도 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이번 추경 예산 편성으로 대구교육청의 예산은 3조3,963억 원 규모로 2018년도 본 예산(3조1,408억원)보다 8.1% 늘었다.
이번 추경예산의 주요 편성방향은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응할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소프트웨어교육, 글로벌역량교육, 문화?예술체험교육 확대 등 미래사회 맞춤형 인재 양성 기반 마련 △교원 명예퇴직 추가 수용 등 교직원 처우개선 지원 등이다.
미세먼지와 관련해서는 유치원, 초등학교(1~3학년), 특수학교의 교실 내 공기정화장치 전면 설치 43억원과 실내 체육활동을 위한 다목적강당 등 설치 105억 원 등 148억 원이 추경안에 반영됐다.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을 위한 학교밥상시설 현대화 55억 원, 체육시설개선 14억 원, 화장실 개선 및 출입문 교체 등 환경개선 사업에 180억 원을 증액해 학교 안전 부문에 249억 원을 편성했다.
또한 교육재정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그동안 누적된 지방교육채의 조기상환금 1499억 원을 반영했다.
대구교육청은 17일 추경예산안에 대해 대구시의회에 심의·의결을 요구했다.
조태환 대구교육청 정책기획관은 “부족한 인건비와 지방채 조기상환금을 확보하는 등 추경 목적 달성을 위해 최대한 노력했다 며 대구시의 경기활성화, 민생안정,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만영 기자  kegi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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