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설공단(이사장 김호경)은 지난 13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공중화장실 관리인 교육을 실시했다.
화장실문화시민연대 표혜령 대표를 초빙해 실시한 이번 교육은 대구시설공단이 관리 중인 도심공원, 대구콘서트하우스, 명복공원, 지하상가의 공중화장실 관리인과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교육은 체계적인 화장실 관리방법과 선진사례, 관리인의 자세와 태도 등을 소개하였다. 또한 관리인의 건강과 안전관리 방법, 개선된 우리나라 화장실 문화 등 공중화장실 관리자의 사기향상과 자긍심 고취를 위한 교육도 실시했다.
특히 공중화장실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휴지통 없는 화장실' 추진과 관련해 일선 관리인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에 대한 청취와 질의응답, 전국 화장실의 달라진 모습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대구시설공단 김호경 이사장은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공중화장실을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만영 기자 kegis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