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16일 회의실에서 부시장, 국?소장, 담당관?단?과장 및 읍면동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월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2017년도 경북도 시군 평가 결과 보고, 중국 인촨시 파견 공무원 한국생활 사례 발표, 현안업무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세부내용으로 먼저, 2017년도 경북도 시군 평가는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정부합동평가 11개 분야, 136개 지표(80%) 추진실적과 경북도에서 평가하는 역점시책 7개 분야, 26개 지표(20%) 추진실적을 합산해 행정 전반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우리 시는 일반행정, 지역 경제, 문화 가족, 환경산림, 일자리 창출 분야 등 5개 분야에서 최고 등급을 받으며 최우수상을 수상하였고, 이날 보고를 통해 2017년도 부진지표 세부 대응 방안 및 2018년도 시군 평가 대응계획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또한, 우호도시인 중국 인촨시에서 파견 온 마엽령(여, 38세) 부주임이 ‘만남과 우정은 거리와 상관없다’는 주제로 관내 시찰, 시정현황 파악, 한국어 연수, 부서별 순환근무 등 파견근무(‘17. 11. 1~’18. 4. 30)를 통해 느낀 소감을 발표하며 양도시간의 우호증진을 다졌다.
이후, 현안업무 보고에서는 경산발전전략 추진협의체 운영, 2018년 정책과제 개발 교육 발굴과제 사업화 추진, 2018년도 지방재정 신속 집행 추진 등 19개 분야 현안업무에 대해 부서별 협조사항을 전달하고 당면한 문제점의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최대진 부시장은 “지난해 우리 시는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종합대상 수상으로 시정 추진 평가에서 최고의 행정력을 입증하였고,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1위를 달성하는 등 34개 분야 기관표창을 수상하였다. 올해에도 전 직원이 합심하여 최고의 성과를 올리도록 노력하자.”라고 전하였고, 당면한 현안업무에 대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당부했다.
경산=신경운 기자 skw61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