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지난 3월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마음이 건강한 노년기를 보내기 위한 ‘마음건강백세’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마음건강백세 사업은 영양군 6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에 관한 5개 영역(간이정신상태검사, 우울, 불안, 자살사고, 수면) 총 89개 문항의 정신건강 종합검진을 실시해 정신건강 실태를 파악 하는 것이다.
정신건강종합검진 결과에 따라 맞춤형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며, 정상 및 경위험군은 ‘회상을 통한 자기인식, 현재 자신과의 자아통합’의 내용으로 구성된 8회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고위험군에게는 우울과 자살예방에 관한 교육과 집중사례관리를 실시한다.
이번 사업추진으로 군민의 생명존중 문화조성과 군내65세 이상 노인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 및 인식개선을 유도하고 나아가 가정과 지역사회에 대한 문제점과 관심이 필요한 사업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노년기 정신건강 종합검진 마음건강백세” 프로그램으로 노년기 삶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행복한 여생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