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진초등학교(교장 권영석)는 23일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맞이하여 책 읽는 문화를 만들고 독서를 활성화하기 위해 16일 부터 20일을 행사기간으로 정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도서관 이용자에게는 원화 전시회를 보고 느낀 점 쓰기로 책나무 키우기, 책과 함께 사진 찍기, 10분 책 읽기, 도서관 퀴즈 풀기 등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여 흥미를 높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 밖에도 장기 연체자 학생들에게는 연체자 감면 프로젝트(‘너의 죄를 사하노라’)를 실시하여 반납기일을 넘겨 책을 반납하기를 망설였던 학생들에게도 마음 편하게 책을 반납하고 연체를 풀어주어 바로 대출을 해갈 수 있는 기회와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했다.
이 행사의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학교도서관에 관심이 없고 책을 빌리러 오지 않았던 학생들도 이 날을 계기로 도서관에 방문하여 여러 책들을 구경하고 빌려가는 등 도서관 이용 빈도수가 눈에 띠게 늘었다는 설명이다.
성주=김명수 기자 kms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