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수륜면(면장 진희복)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마을별 농배수로, 농지 등 방치된 폐부직포 등 영농폐기물을 16~17일 이틀에 걸쳐 수거했다.
시설하우스에 에너지 효율을 위해 사용하는 부직포는 수명(5년 ~ 10년)이 지나면 폐부직포가 되어 강둑 같은 곳에 적치되거나 무단으로 소각되어 환경훼손 우려가 있다.
수륜면에서는 4월을 폐부직포 수거의 달로 지정하여 마을별 지정된 장소와 일시에 배출하도록 주민들에게 홍보하고 영농폐기물의 올바른 배출방법을 알렸다.
이번에 수거된 영농폐기물은 참외농가·채소농가 및 버섯재배농가에서 사용한 폐부직포 등으로 약 30톤 정도이며, 앞으로도 주기적 수거 및 농가 홍보를 통하여 깨끗하고 청정한 수륜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진희복 수륜면장은 “클린수륜, 청정한 수륜의 이미지를 이어가고 명품 참외, 친환경 농산물의 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해 깨끗한 들녘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주=김명수 기자 kms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