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설공단(이사장 김호경)은 제38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오는 20일 장애인을 대상으로 나드리콜을 무료로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 운행의 이용대상은 1·2·3급 장애인(국가유공자 및 노약자 제외)이며, 나드리콜 전화(1577-6776) 및 홈페이지, 나드리콜앱으로 신청하면 탑승이 가능하다.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인 나드리콜은 2009년 2월, 특장차량 30대로 운영을 시작해 현재 총 338대(특장차 128대, 개인택시 210대)의 차량이 연중무휴 24시간 운행 중이다. 연간 이용객은 2017년 83만 명으로 2016년 대비 34.6%가량 증가해 많은 대구지역 교통약자들의 발이 되어주고 있다.
대구시설공단 김호경 이사장은 “대구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이 나드리콜을 통해 어디든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만영 기자 kegis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