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신재생에너지의 보급 확대를 위해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 마을단위(10가구 이상)를 대상으로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을 설치할 경우 설치비의 72%를 지원한다.
신재생에너지 주택 지원사업은 정부에서 202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주택 100만호 보급을 목표로 단독 및 공동주택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가구에 대해 설치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택은 먼저 각 주택에 적합한 신재생에너지원을 선정하고, 한국에너지공단 홈페이지에 공지된 해당 에너지원의 참여기업 중 사업의 적합성, 적합 모델, 설치비, 경제성 등을 검토한 후 5월 4일까지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031-260~4673)에 신청하면 된다.
한편 태양광 공동주택은 별도진행(5월28일∼6월8일)으로 신청 전 센터와 협의하면 된다.
태양광 3kW의 경우 설치비가 630만 원 정도이며, 정부보조금 315만 원과 시보조금 140만 원으로 설치비의 72%가 지원되어 본인 부담금 175만 원이면 설치가 가능하다. 전력사용량이 500kWh/월 가정의 경우 연간 93만7천 원 정도의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시 최운백 미래산업추본부장은 “시민들이 집집마다 신재생에너지 장치를 설치해 에너지 소비자에서 생산자로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며 정부와 대구시가 지원하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만영 기자 kegis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