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창 자유한국당 안동시장 예비후보와 장대진 예비후보가 18일 시장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방법 등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국당 안동시장 후보경선은 책임당원 여론조사 50%와 시민 여론조사 50%를 반영해 최종 후보를 선출하기로 했다.
책임당원 여론조사는 휴대전화로 책임당원 6,115명에게 1차례 연결하는 방식이며, 전화를 받지 못한 당원은 여론조사에 참여하지 못한다.
시민 여론조사는 응답자가 1,000명에 이를 때까지 표본을 추출하는 방식이다.
권 예비후보는 정치 신인으로 분류돼 중앙당 공천심사 기준에 따라 자기 득표의 20%를 가산점으로 부여받는다.
여론조사는 오는 28일 이전까지 마무리하고, 최종 후보는 29일쯤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권기창·장대진 예비후보는 "시민의 변화에 대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안동시장 경선 결정을 지방선거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결의했다. 김태진 기자 Ktj18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