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18일 북구 기계면 소재 포항시 학교급식센터(센터장 김정옥)에서 김진근 농업기술센터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현물급식 배송차량 운행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포항시가 2012년부터 위탁 운영해오고 있는 학교급식센터의 현물급식을 위한 배송차량 전반적인 운영실태 지도·점검을 통한 식재료의 위생적 배송을 취지로 실시됐다.
중점 점검사항은 ▶상·하차 배송관련 이상 유무 ▶각 상품별 혼입적재 여부 ▶상차완료 출발 전 차량 내부온도 적정여부(냉장 10도 이하, 냉동 -15도 이하) 등이며 아울러 관리 감독 기준 준수사항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올해 사업비 2억 6천만 원을 투입해 읍·면 지역 원거리 수송으로 내구연한이 경과된 노후 배송차량 10대를 농산물급식센터 7대, 축산물급식센터에 3대 교체 지원해 성장기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식재료가 신속하게 공급되도록 하고 있다.
이번 학교 현물급식은 관내 유치원·초·중·고등(특수)학교 243개교 65,803명을 대상으로 쌀, 잡곡을 비롯한 친환경 농·축산물은 물론 일반 농·축산물로 실시하며 포항시 학교급식센터에서 각 학교별 노선을 정해 매일 정해진 시간에 배송함으로써 학교급식의 신속성과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차동욱 기자 wook7038@daum.net